9일 이동욱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0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다른 업스트림 업체에 비해서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고가 원재료 투입 효과에도 불구하고 NB라텍스 등 고부가 제품들의 마진율이 높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부문은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오히려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동성이 큰 실적 구조의 리스크를 헤징하기 위해 주력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다각화하고 있어 올해부턴 사업 다각화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