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선민정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전날 체결했다”며 “기술이전 규모는 7억8500만달러(8800억원)이며 이 중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이 1500만달러(170억원)”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개발 성공이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긴 이르다”며 “이와 같은 초기 단계의 기술 이전과 관련해서는 상용화에 대한 논의보다 신약개발 과정 중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