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송유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여지가 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어닝 파워를 입증할 전망”이라며 “올해도 주택 부문의 높은 이익 기여와 안정적인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단단한 이익 체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작년이 유독 좋았던 만큼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주택 매출 지속, 해외 저마진 현장 완료 등으로 과거보다 이익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의 부족했던 해외수주가 곧 올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알제리 HMD 정유(25억달러, 아랍에미리트(UAE) GAP(32억달러), 인도네시아 타이탄 NCC(40억달러)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