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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2%↑…달러화 약세 + OPEC 산유량 감소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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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 넘게 상승했다. 나흘 연속 오름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산유량 축소 및 달러화 약세로 2%나 급등했다가 뉴욕주가를 따라 상승분을 일부 줄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55센트(1.2%) 오른 47.0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04달러(1.9%) 오른 55.95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보도에 따르면 OPEC 지난달 산유량은 거의 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OPEC 산유량은 일평균 53만배럴 감소한 3260만배럴로 집계됐다. 2017년1월 이후 가장 큰 폭 줄었다.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량이 일평균 42만배럴 줄인 1065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 강세로 미 달러화 가치가 하루 만에 반락한 점도 유가를 지지했다. 오후 3시20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44% 하락한 96.24에 거래됐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어두워진 여파도 달러화 약세에 일조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동반 급반락했다. 애플 쇼크로 기술주가 5%나 폭락한 가운데 미 제조업지표 부진이 가세했다. 지난 12월 미 제조업 팽창 속도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0.02포인트(2.83%) 내린 2만2686.22에 거래를 끝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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