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승우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소멸이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일시적 재고조정 때문이라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며 “그러나 단순 재고조정 때문이 아니라 향후 1~2년 간 캐팩스 플랜이 변화했기 때문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다”며 “다만 시장에선 상반기 반도체 업황을 매우 불확실하게 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 조정은 어느 정도 용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