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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2%↑…무역협상 진전 기대 vs 中 PMI 부진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1-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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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중 무역분쟁 해결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과 미 산유량 급증 악재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선물은 8센트(0.18%) 높아진 배럴당 45.4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9센트(1.11%) 오른 배럴당 53.80달러에 거래됐다.

분기 기준 두 유종은 30% 넘게 급락, 지난 2014년4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WTI는 25%, 브렌트유는 20% 각각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좋은 통화를 길게 했는데,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이 타결된다면 모든 주제와 영역, 갈등지점을 다루는 매우 포괄적 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아 체감 경기가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6포인트 내린 49.4를 기록했다. 예상치 49.9를 하회하는 결과다.

지난 10월 미 산유량이 사상최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이 발표한 10월 산유량은 전월대비 7만9000배럴 증가한 일평균 1153만7000배럴을 나타냈다. 직전월 수치는 1145만8000배럴로 1만7000배럴 하향 수정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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