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에 따르면 세이프플랜 상품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연 9.75%였고, 최저 연 7.23%~최고 연 11.47%의 분포를 보였다.
또한 최근 1년 내 펀다 투자자들의 재투자율은 91.2%로, 투자자 10명 중 9명은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높은 재투자율은 펀다의 대표적인 투자자 보호 장치인 ‘세이프플랜’을 통한 투자 안전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이프플랜은 펀다가 자체 운영 중인 투자자 보호 장치로, 회사와 대출자가 함께 부실 충당금을 적립해 채권의 연체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한다. 펀다는 2017년 2월 세이프플랜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12월 현재까지 세이프플랜 3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23개월간 세이프플랜 상품의 원금 손실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세이프플랜 보호를 펀다의 신용대출 채권 전체로 확대 적용하여 투자자 보호를 한 층 더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펀다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투자금액은 856만원이었고, 투자자들의 연령은 30대가 46%로 가장 많았고, 20대 22%, 40대 21.8% 순이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펀다는 일부의 고수익보다는 투자자 모두가 은행 이자 이상의 균일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거둘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세이프플랜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용대출 채권의 투자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고안해 나가며, P2P투자가 위험하다는 오해를 벗고 투자자들이 믿을 수 있는 투자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