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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텍스셀링 주춤 ‘1월 효과’로 반등 기대할 만”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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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대공황 이후 최악의 12월을 보내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이 다음달 이른바 ‘1월 효과’로 반등을 기대할 만하다는 희망적 의견이 나왔다. 1월 효과는 연말 소득세 신고 전에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도물량을 늘리는 ‘텍스셀링(tax-selling)’이 주춤, 주가가 반등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니콜라스 콜라스 데이터트렉리서치 공동설립자는 27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다음달에는 통상 1월 주가가 계절적 반등을 펼치는 현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타격이 컸던 소형주들이 텍스셀링이 주춤해지는 1월에는 반등해 정상적 매수-매도 균형을 회복하게 된다”며 “12월중 주가급락으로 타격 받은 자산운용사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그동안 오른 종목은 팔고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종목도 매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텍스셀링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이 같은 논리는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텍스셀링 때문에 이달 미 주식시장 변동성이 한층 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텍스셀링 마지막 날인 이날 미 주식시장 3대 지수는 장 막판 극적인 반등세를 연출했다. 약세 개장 후 장중 600포인트 넘게 떨어졌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막판 들어 250p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텍스셀링 효과가 잦아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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