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성탄절을 맞아 진행된 해외주둔 미군과의 영상통화에서 “미 정부가 언제 다시 문을 열지 말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의 국경장벽은 마약과 이민자가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0억달러 규모 국경장벽 예산 문제는 협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는 매우 복잡한 사안”이라며 “강제 무급휴가를 떠난 연방 공무원들이 국경장벽 건설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경장벽 비용이 포함된 임시예산안의 의회 승인이 무산됨에 따라 미 연방정부는 22일 0시 올해 들어 세 번째 셧다운에 들어간 바 있다. 상원은 27일 본회의를 열고 임시예산안 처리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