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최근 시장급락으로 미 금융시스템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훼손되자 이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이들과 논의했다.
재무부는 성명을 내고 “은행들이 모두 개인 및 기업 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해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므누신과 전화통화 한 CEO들은 JP모간체이스 제이미 다이먼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브라이언 모니한,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과 모간스탠리 제임스 고먼, 웰스파고 팀 슬로안과 시티그룹 마이클 코뱃이다.
므누신 장관의 이같은 행보는 미중 무역갈등과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분적 업무정지) 우려가 맞물리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10년 만에 최악 주간을 보낸 가운데 나왔다.
지난 한주 동안 다우지수는 6.9% 떨어지며 200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