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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5% 급반락 ‘17개월 최저’…FOMC 여파 세계주가 동반↓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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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5% 가까이 급반락했다. 배럴당 45달러 선으로 내려서며 1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전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상 여파로 글로벌 주가가 동반 하락,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짙어졌다. 뉴욕주가가 장중 레벨을 낮추자 유가 낙폭도 확대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2.29달러(4.75%) 급락한 배럴당 45.88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45.67달러로 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89달러(5.05%) 떨어진 배럴당 54.35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FOMC가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2.25~2.50%로 25bp(1bp=0.01%p) 높였다. 함께 발표한 정책금리 점도표에서는 내년 인상 전망 횟수는 예상보다 덜 하향 조정했다. 기존 3회에서 2회로 낮추는 데 그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회의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FOMC가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적 기조를 보인 여파로 글로벌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과 중국 주가가 2.8% 및 0.5% 떨어진 데 이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주가도 1% 내외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도 0.5% 이상 하락 개장한 후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6포인트(1.99%) 떨어진 2만2859.60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650p로까지 낙폭을 확대, 1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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