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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 올릴 듯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2-20 07:5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연준이 내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내년 금리인상 점도표 중앙값을 두 차례로 낮춘 가운데 이같이 예상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불과 한 분기 전에 내년 인상전망을 3차례, 장기균형 금리를 3.00%로 올렸던 연준은 내년 전망을 2차례, 장기균형 금리를 2.75%로 낮췄다"면서 "점도표 하향의 근거는 글로벌 경기불확실성 확대와 미국 금융시장 환경이 타이트해진 것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미국 성장률 및 물가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도 이전보다는 낮춘 모습"이라며 "IOER 금리는 금리인상폭보다 적은 20bp 인상에 그치면서 단기유동성 안정을 위한 정책수단도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는 ‘some(다소)’이라라는 문구를 붙였으나 내년에도 ‘gradual(점진적)’한 인상이 유지된다고 밝히면서 연준의 완화기조 환수 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 자산축소(QT)와 관련해서도 '아직 축소과정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완전히 비둘기로 전환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정치적 부담'(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서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까지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점도표 하향조정에도 미국 S&P500 지수가 1.5% 넘게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아직 연준이 금융시장을 위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미국채10년 금리가 2.7%대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채권시장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까지 위험자산의 어려움은 좀 더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채10년 금리는 내년 1차례 인상까지 후퇴할 수 있는 정책기대를 감안해 2.7%대 등락은 가능하나 위험자산 반응을 쫓아 추가 낙폭 수준을 점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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