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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장기투자자“S&P500 급락, 매수신호…내년 20% 반등”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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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최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급락을 두고 월가의 한 유명 장기투자자가 매수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S&P500지수는 2016년3월 이후 최저로 떨어지며 고점 대비 10% 가까이 밀린 수준이다.

마크 테퍼 스트레티직웰스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지난번 S&P500지수 주가수익률(PER)이 17.35를 밑돌았을 때 이듬해 주가가 20% 급등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테퍼 CEO는 “장기투자자로서 이를 확실한 매수 신호로 본다”며 “연방준비제도 금리인상 경로가 좀 더 분명해지고 중국과의 무역갈등이 누그러진다면 주가는 오를 듯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순익증가율이 둔화해왔지만 순익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여전히 주가 상방 여력이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기여건 전반과 관계없이 잘 나갈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다”며 “부채 수준이 낮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부채가 많은 곳은 경기둔화 시 가장 많은 타격을 받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P500 편입기업이 대체로 실적둔화를 겪는 와중에도 소프트웨어 업체는 유독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이들이 갖춘 구독자층 덕분에 매출이 계속 발생한다. 구독자가 최고의 매출기반”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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