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내년 3월1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내 아슬아슬한 협상이 이어지겠지만 최종 결렬될 확률이 좀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 수입업자들이 3월1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추가 관세를 피하려 1월과 2월 중국산 제품을 서둘러 주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3월 초까지 미중 협상이 결렬되면 트럼프 행정부는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릴 계획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