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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연말 임원인사 키워드는 성과와 인재발탁...37명 승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12-07 11:31

"성과주의 원칙 따라 전문성 갖춘 유능한 인재 대거 발탁... 핵심경쟁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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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석 현대 L&C 대표, 김성일 현대HCN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 유정석 현대 L&C 대표, 김성일 현대HCN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올 연말 임원 인사의 키워드는 ‘성과와 젊은인재 발탁’이었다.

전통적인 인사 원칙 성과주의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7일 부사장 2명,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7명, 전보 15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은 2019년 1월 1일부로 적용된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한점이 특징이다. 승진자 중에 외부영입이 아닌 정통 현대백화점맨들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대 '토탈 리빙·인테리어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한화L&C를 인수하며 새롭게 출범한 현대L&C 대표이사에는 유정석 부사장이 내정 됐다. 유 대표는 거창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거쳐 연세대에서 석사학위(방송영상학)를 받았다.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으며, 2012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현대HCN 대표이사에는 김성일 상무갑이 내정됐다. 목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2009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긴 뒤,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사업부 임원을 맡으며 현대HCN의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김 대표는 그룹 IT 계열사인 현대IT&E 대표이사직도 겸하게 된다.

정지영닫기정지영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 부사장(영업본부장)은 고려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전략담당, 울산점장, 영업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올해 인사 폭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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