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3일 오전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2019년 하나금융그룹 캘린더 작품의 작가인 안윤모와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캘린더에 실린 본인의 작품을 든 안윤모 작가 및 자폐성 장애작가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병찬 작가, 김태영 작가, 조재현 작가, 함영주 행장, 안윤모 작가, 계인호 작가, 김세중 작가, 자폐성 장애 하프 연주자 안용주. / 사진= KEB하나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12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안윤모 작가는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작가 5인과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및 전 세계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KEB하나행장은 ‘2019년 그룹 캘린더에 다 담지 못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물로 전시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과 손님들께 상생(相生)과 동행(同行)의 그룹 휴매니티 정신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시각/청각 장애인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들이 차별 받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룹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