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시행, 북항 통합개발 연계 도시재생사업 발굴, 남항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부산철도시설 재배치 관련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펀드조성, 빈집재생 활성화사업 등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포함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가시화하게 되었으며, 상호간 협력으로 항만재개발의 성공적 추진과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의 활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이날 협약서에 포함된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각종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해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항 일원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며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역사‧문화 콘텐츠와 혁신‧창업인프라를 잘 융합한다면, 자연친화적이면서 스토리가 있고, 새로운 활력이 가득한 경제‧관광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