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카드, 인력 감축 초읽기…‘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7 21:04

현대카드, 인력 감축 초읽기…‘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현대카드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경영 컨설팅에서 인력 감축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2001년 창사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경영 컨설팅에서 인력을 감축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구조조정 규모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의 브랜드·디지털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 직원 400여명 수준으로 전해진다. 현대카드에서 200명, 현대캐피탈과 현대커머셜에서 각각 100명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 기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의 정규직 직원 수가 각 1775명, 1855명, 469명인 것을 고려하면 현대카드가 11.3%, 현대캐피탈이 5.4%, 현대커머셜이 21.3%를 감원하게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BCG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인력 감축을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확정짓지 않은 단계“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다만 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로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추후 인원 감축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의 구조조정은 갈수록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 경영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새로운 적격비용이 적용되는 내년을 앞두고 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인하할 예정이어서 구조조정 불안은 카드 산업 전반으로 퍼져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업계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구조조정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직원들이 아주 불안해 한다”며 “카드 배송원, 모집인 등 카드 산업 전체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