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축경매시장에 출장된 암송아지 중 2마리를 구입하여 관내 경종농가 2농가에게 분양하였다.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2011년 12월 처음 시작되어 오늘까지 도내 13개 시·군에서 총 44농가에 대해 암송아지가 전달되었다.
오늘 전달은 2018년 들어 홍천, 횡성, 영월, 양양에 이어 다섯 번째 시군에서 실시한 전달식이며 인제군의 경우 `2012년. 4월 이후 중단되었던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을 새롭게 전개하고자 2마리의 암송아지를 신규 분양하였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암송아지 분양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 및 소규모 양축농가를 돕고 한우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전개하고 있다. 암송아지 릴레이는 암송아지를 수혜 받은 농업인이 경산우가 될 때까지 대략 2년 정도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태어난 송아지는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하여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계속 소유하며 사육하는 사업 방식이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20포가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덕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 이평재 농협인제군지부 지부장,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 15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수혜농가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었다.
나눔축산운동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1% 기부⋅나눔활동>, <소외계층 봉사⋅후원활동>, <경종농가 상생협력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활동>, <소비자 상호이해 증진활동> 등 5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