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커지는 아시아 로봇자문 시장…글로벌 은행 진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5 00:00 최종수정 : 2018-11-05 00:13

미국·유럽→중국·인도기업 성장
신규고객 확보로 리테일 연계 영업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로보어드바이저(RA) 시장이 확대되고 글로벌 은행들도 아시아 지역으로 방향추를 옮기고 있다.

4일 국제금융센터의 ‘글로벌 은행의 로보어드바이저 도입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미국 200개사 이상, 독일 31개사 등 미국·유럽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인도·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관련 기업이 늘어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자산(AUM)은 올해 3739억달러에서 오는 2022년에 1조3533억달러까지 늘고, 이용자도 1억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과 중국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 중심에서 시장재편으로 글로벌 은행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는 글로벌 은행들이 자산관리 신규 고객 확보, 연계영업 실시, 고객 충성도 확보, 핀테크 산업 대비 차원 등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하고 나섰다고 분석했다.

강정현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과거 글로벌 은행들은 고액 자산가가 저(低) 수수료 시장인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우려해 도입에 신중했으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저비용·단순 상품 중심 로보어드바이저와 종합적이고 복잡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적 어드바이저가 점차 별개로 인식되고 있다”며 “기존 자산관리 부서·인력과 협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형 서비스 도입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정현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글로벌 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단기 수익성 개선보다 장기 영업기반 확보 목적이 강하다”며 “로보어드바이저와 자문인력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국가로는 중국이 꼽혔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주요국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현황’ 리포트에서 김보영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 지원책 중 하나로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을 대표하는 화웨이·알리바바 등 IT 기업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점했고 2016년 이후 은행·증권·보험 등 전통 금융사들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위기관리형 CEO' 권광석 후보, '쇄신 카드' 될까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⑫]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현 회장과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되면서 공개 외부 후보인 권 후보의 존재감도 한층 커졌다.숏리스트 6인 단계에서는 권 후보가 외부 후보의 상징적 존재라는 해석도 가능했다. 그러나 이창권 미래전략부문장과 이환주 국민은행장 등 현직 KB 내부 인사를 제치고 최종 3인에 들면서 단순한 절차적 구색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후보가 됐다.권 후보의 가장 뚜렷한 강점은 위기 이후 대형 은행을 맡아 조직 안정과 실적 회복을 동시에 경험했다는 점이다. 2020년 우리은행장 취임 당시 우리은행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펀드 사태, 비밀번호 도용 2 국민은행장 넘어 그룹 CEO 도전···이재근 부문장, 최종평가 관건은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⑩]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현 회장과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되면서 이재근 후보가 다시 한번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량을 검증받는다.이 후보의 가장 강한 경쟁력은 KB국민은행장을 3년간 지내며 대형 은행 CEO로서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이다. 취임 전 2조 5000억원대였던 국민은행 순이익을 3조원대로 끌어올렸고 기업금융과 글로벌 사업을 확대했다.은행장 이후에는 지주 글로벌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부터 WM·SME까지 담당 영역을 넓혔다. KB프라삭이 안정적인 해외 수익원 역할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KB뱅크의 적자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다만 국민은 3 실적·밸류업 넘어 미래전략까지···양종희 연임 '마지막 관문'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⑨]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현 회장과 이재근 글로벌·WM·SME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으로 압축되면서 양 회장의 연임 레이스가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다.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2차 인터뷰와 심층평가를 실시한 뒤 차기 회장 후보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양 회장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숫자다. 취임 이후 KB금융은 역대 최대 순이익을 연이어 경신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비은행 이익 기여도를 끌어올렸다. 보통주자본(CET1)을 주주환원의 기준으로 삼는 밸류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주가는 취임 당시의 3배 이상으로 뛰었다.하지만 최종 3인 단계에서는 평가 기준이 한층 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