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봉사단이 방문한 ‘양주 쉼터’는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이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소로 18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한 명의 관리자와 소수의 봉사 인력으로 운영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갤러리아는 보호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활동을 면밀히 파악,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주고자 했다. 단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유기견 견사 바닥 정비 작업을 진행, 더러운 흙을 빼고 깨끗한 흙을 새로 덮어 유기견의 생활 여건을 개선했다.
갤러리아 봉사단은 이 날 배변 청소, 식기 수거 및 세척 등 유기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유기견들을 데리고 2km 근방 체육공원으로 산책을 나가 애정을 갈구하는 유기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180여 마리 유기견에게 지급 될 사료 80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PARAN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대상을 인간에서 생명으로 확대했다”며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지향 포인트인 ‘배려와 나눔, 생명 존중, 환경 친화’의 정신을 실천하여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