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연구원은 “거시변수만 보면 기준금리 인상보다 동결 또는 인하의 필요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하지만 이주열닫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를 비롯한 한국은행 주요 인사들의 발언 및 의사록 내용은 이보다 금융안정 제고 필요성에 더욱 무게를 두는 듯하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이를 감안하면 당장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해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이달에는 경제전망의 하향 조정(2.9%→2.7~2.8%)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외 불확실성 고조를 감안해 동결이 선택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1월 인상을 전망했다. ▲소비자물가가 한은 물가 목표 2%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가계부채가 여전히 소득증가율을 상회해 추가 안정이 필요하다는 점 ▲내외금리차 확대에 따른 잠재적 자본 유출 우려 등이 금리 인상의 논거로 선택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인상 사이클이 내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에 후행하는 근원 물가의 하방 압력이 우위에 있다”며 “가계신용 증가율도 9·13 대책 등 정부의 미시적 대응으로 추가 둔화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내외금리차 역전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상흑자가 유지되는 한 자본 유출 요인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내년 경제성장률(컨센서스 2.7%)이 한국은행이 제시한 잠재성장률(2.8~2.9%)을 밑돌아 ‘견실한 성장세’에 기반한 금리인상 명분이 약화될 소지가 크다는 점 역시 내년 통화정책의 고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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