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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홈쇼핑사, 중기제품 무료방송 실적 급감...현대홈쇼핑 '꼴찌'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2 10:27

조배숙 의원 "대기업 상생의지 부족으로 유명무실"

[2018 국감] 홈쇼핑사, 중기제품 무료방송 실적 급감...현대홈쇼핑 '꼴찌'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대기업 TV홈쇼핑사가 시행 중인 중기제품 무료방송 지원 실적이 최근 5년 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실이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기업 홈쇼핑사의 중기제품 무료방송 실적은 2014년 65건, 2015년 52건, 2016년 40건, 2017년 29건, 2018년 9월 기준 7건으로 지속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GS홈쇼핑이 58건으로 그나마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고, 롯데홈쇼핑은 50건, CJ오쇼핑은 48건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홈쇼핑은 37건으로 중기제품 무료방송 실적이 업계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에는 233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65개 기업을 선정, 선정률 27.9%를 보였다. 2015년은 509개 신청, 52개 선정, 선정률 10%, 2016년 593개 신청, 40개 선정, 선정률 6.7%, 2017년은 267개 신청, 29개 선정, 선정률 10.9%로 평균 선정률은 약 14%에 그쳤다.

조 의원은 "대기업 홈쇼핑사의 상생 의지 부족으로 중기제품 무료방송 협약이 유명무실해져 가고 있다"며 "중기부는 대기업의 상생 의지 고취에 더욱 노력해야 하며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기제품 무료방송 지원은 중기부가 지난 2013년 민간 TV홈쇼핑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행해온 것이다. 중기부는 "연말까지 각 홈쇼핑사별로 10개씩 중기제품을 방송하게 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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