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JB금융, 시너지 지배구조 완성 성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8 00:00 최종수정 : 2018-10-08 00:16

10월 내 광주은행 완전자회사 편입

JB금융, 시너지 지배구조 완성 성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JB금융지주가 이달 광주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본격적인 그룹 시너지 내기에 돌입한다.

◇ 26일 신주상장…지주 중심체제 강화

JB금융지주는 오는 9일 광주은행의 일반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43.03%의 주식을 JB금융지주 주식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26일에 신주가 상장되는 동시에 광주은행은 상장 폐지된다.

이번 주식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JB금융지주 주도의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면서 금융그룹 시너지 창출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광주은행 잔여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JB금융 경영지표 중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3~17bp(1bp=0.01%), 1.1~1.7%p(포인트)씩 오르게 된다. 보통주자본비율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본·배당·성장 정책 등 그동안 지주와 은행 간 발생했던 이해상충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광주은행 상장으로 주주총회, IR(기업설명회) 등에 들어갔던 비용 중복도 완전자회사화로 절감된다.

아울러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유상증자 우려를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그동안 낮은 시가총액과 거래량에 따른 수급 여건도 나아질 수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광주은행과의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그룹의 수익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더욱 안정화된 그룹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같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험관리 성과…디지털금융 총력

지배구조 재정비로 JB금융의 그룹 시너지 확대가 본격 반영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JB금융은 지난해 9월 지주 회장직과 광주은행장직을 분리하고 지주회사 중심의 그룹사간 시너지 높이기를 선언했다. 그동안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외형확장을 해놓은 토대 위에 금융그룹으로서 지주사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그룹사의 사업 별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투트랙 전략이다.

JB금융지주 측은 “그룹 디지털화 전략, 지역적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해외사업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성 그래프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수 년간 리스크를 감안해 소매금융 위주 자산포트폴리오로 조정하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리를 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JB금융지주는 앞서 올 상반기(1~6월) 1384억원의 그룹 지배지분 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2분기(4~6월) 순익(741억원)만 놓고 봐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상반기 JB금융의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 Ratio)은 연결 기준 8.90%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0.60%p나 큰 폭으로 개선돼 눈에 띈다.

조만간 발표될 3분기(7~9월) 성적표도 청신호가 켜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광주은행 집단대출 만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금호타이어 등 충당금 환입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등에 힘입어 700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업여신 7% 성장에도 소호대출 성장 '둔화'…NPL지표 악화 '과제' [2026 금융사 3분기 실적]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3분기 기업여신 확대를 바탕으로 이자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늘렸다. 대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기업여신 성장률도 높아졌지만, 소호(SOHO)대출은 증가세가 둔화하며 기업금융 내 성장 흐름이 엇갈렸다. 조달비용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다만 대출자산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건전성 지표는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NPL)과 연체율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하락했다. 기업여신 성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가운데 소호대출 성장세 회복과 부실여신 관리가 향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이자이익 성장…자산 확대·조달비용 2 DQN이찬우號 농협금융, 이익 개선 주역은 '충당금'···NPL커버리지 42%p ‘추락’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이찬우 회장이 이끄는 NH농협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지만, 부실여신 대비 손실흡수력은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했고, NPL커버리지비율은 지난해 발표치 기준 같은 기간 약 42%p 하락했다.3분기 영업이익 증가액의 약 68%가 충당금 부담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익 개선의 지속성도 중요해졌다.증권 수수료 급증과 이자이익 확대는 긍정적이다. 다만 관리비 증가와 보험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한 만큼, 충당금 부담 감소 효과를 제외하고도 이익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손실 대응 여력을 강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분석된다.누적 순익 2조52 3 정진완號 우리은행, 삼성월렛으로 해외 생활금융 공략…교통·주문까지 영토 확장 [은행은 지금]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함께 구축한 ‘삼성월렛 머니’를 앞세워 해외 생활금융 시장으로 임베디드 금융의 영역을 넓힌다.기존 국내 충전·결제 서비스를 중국 위챗페이와 글로벌 마스터카드 결제망에 연결한 데 이어, 향후 차량 호출과 대중교통 등으로 이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가 기기와 이용자 접점을 제공하고 우리은행이 선불금 발행부터 충전·결제·정산까지 맡는 협업 구조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은행의 금융 기능을 결합하는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삼성월렛 머니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결제 서비스의 운영 구조와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정진완 우리은행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