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 영업실적을 23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여전사 순이익은 1조10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했으며, 할부·리스 등 자산 증가에 따라 고유업무 순이익은 1조3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금감원은 대출 증가로 조달비용이 1473억원 증가했으나, 이자수익이 2972억원 늘어 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총 자산은 137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으며, 고유업무 자산은 53.5%로 전년 동월 말 대비 7.9%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65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말 대비 14.5% 증가했다.
연체율은 1.97%로 전년 동월말 대비 0.1%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93%로 전년 동월말 대비 0.23% 하락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 변동추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연체 관리 강화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여전사 가계대출·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제정하고 DSR 제도 도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