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동산인포.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961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 8105가구 대비 18.7% 증가했다. 재개발 일반분양이 5231가구, 재건축 일반분양이 3402가구 등으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세와 분양가 차이 때문에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보니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 비강남 상관없이 청약열기가 치열하다”며 “재건축의 경우 전세난을 우려해 이주시기가 조절 돼 철거까지 늦어지고 분양 일정 역시 늦어지거나 분산 돼 청약자들이 분산 청약이 가능해져 청약률을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분양 단지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 현대건설 '삼호가든 3차', SK건설 '수색9구역 SK뷰' 등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