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탐앤탐스 댈러스(DALLAS)’점을 오픈했다. /사진=탐앤탐스.
탐앤탐스는 댈러스점을 오픈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두번째로 텍사스주에 진출하게 됐다. 댈러스점이 위치한 텍사스주의 댈러스는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 10대 도시권 중 지난해 가장 크게 인구가 늘어난 도시로 나타났다. 탐앤탐스는 미국 내 탐앤탐스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인 1·2층 구조, 총 면적 18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으로 댈러스점의 문을 열었다.
이번 댈러스점은 MD 상품 특화한 ‘탐스커버리’ 콘셉트로 문을 연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 다양한 MD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더 칼립소 38TT 텀블러’, ‘더 칼립소 베슬’과 같은 MD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커피 용품을 진열하여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전세계 탐앤탐스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버터브레드와 프레즐 등의 베이커리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댈러스점을 시작으로 텍사스 2, 3호점의 가맹 계약이 예정되어 있는 등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새롭게 진출한 텍사스주를 기점으로 미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여 글로벌 브랜드와도 당당히 경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