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쏠라티 무빙호텔.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1개와 본상 4개를 받았다. 올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전 세계 45개국, 8600여개 제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목록은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 사운드 디자인 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 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분야)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 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이다.
제네시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 모델을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첫번째 독립형 전시관이다.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으로 자동차의 웰컴사운드, 쇼룸, 이벤트 행사장, 광고 등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사용돼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창의성과 혁신을 거듭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