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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부동산 TIP] “종부세·기준 금리 인상 주목”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8-13 00:00

종부세 인상안 올 가을 국회 통과 여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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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영진 (주)직방 빅데이터랩장

▲사진: 함영진 (주)직방 빅데이터랩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인상과 기준 금리 인상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함영진 (주)직방 빅데이터랩장(사진)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함 랩장은 올해 하반기 주목해야 하는 이슈로 종부세 과세안 국회 통과 여부, 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상 여부 등을 꼽았다.

함 랩장은 “올 가을 정기국회의 종부세 과세강화 개선안 국회 통과 여부, 8월·10~11월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정부의 종부세 인상이 발표된 이후 부동산 거래 소강상태는 한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금리를 1.50%로 인상한 이후 동결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연내 인상 가능성이 커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대해서는 20~30세대의 ‘내 집 마련’과 ‘초기자산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가입 후 10년간 월 50만원을 납입할 경우 예금이자 991만원, 이자소득 비과세 104만원, 소득공제 144만원 등 총 1239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 랩장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저소득·무주택 청년의 내 집 마련의 꿈과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사람도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요건을 충족하면 전환·가입이 가능해 20~30세대의 가입이 점차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아파트 분양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짜배기 단지들이 분양을 앞뒀기 때문이다.

특히 신혼부부 희망타운의 경우 공급 추이에 따라 2~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수서·위례 등 일부 지역은 또 다른 ‘로또 아파트’가 될 수 있다는 우려한다.

함 랩장은 “무주택실수요자라면 아파트 분양시장을 주목할 만하다”며 “서울지역 역세권 일반분양이나 위례신혼희망타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하반기 알짜 분양물량이 줄을 잇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청약 가점제 확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견제 등도 하반기에 주목할 이슈라고 꼽았다.

청약 가점제 확대로 인해 올해 상반기 평촌 어바인 퍼스트 등에서 청약 만점(84점)자가 등장했으며, HUG의 고분양가 억제 기조로 대다수 수도권 지역 아파트는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상황이다.

함 랩장은 “청약가점제확대, 신혼부부특별공급확대, 허그의 분양가견제, 신혼희망타운 공급 등으로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가 높다”며 “해당 이슈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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