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참여 금융사 59곳 / 자료=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까지 총 6개 협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이같이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공채를 진행중이거나 예정인 총 59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권 별로 은행(14곳), 증권(9곳), 보험(생보 5곳, 손보 10곳), 카드(8곳), 저축은행(3곳), 금융공기업(10곳) 등이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성장금융은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다.
박람회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 진행되는데, 이중 현장 면접 시간은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지난해보다 우수 면접자 선발도 확대한다. 앞서 현장 면접자 중 25%에 1차 서류전형을 면제해 줬는데, 올해는 현장면접자 중 3분의 1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을 면제할 예정이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0일~22일까지 접수 받는다.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은행으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인공지능)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분석, 면접화법 코칭 등 취업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정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도 운영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