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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 출시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16 16:13

‘4.27 남·북 정상회담’기념
기념메달 최초 남북 정상 얼굴 담겨

한국조폐공사가 16일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 사진 =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16일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 사진 = 한국조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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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평화, 새로운 시작)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과 입 팍 링(Yip Pak Ling) 싱가포르 조폐국장,류진 풍산 그룹 회장, 한기열 NH농협은행 부행장, 황선욱 현대홈쇼핑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메달은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동시에 통일기금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메달 앞면에는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작품을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한반도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에는 남·북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과 회담 당시의 슬로건‘평화, 새로운 시작’(PEACE, A NEW START)’문구가 슬로건의 서체 그대로 담겼다.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15.55g, 직경 28mm)과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황동메달(구리 65%와 아연 35%, 중량 30g, 직경 40mm) 등 총 3종으로 금메달 3000개, 은메달 3만개, 동메달 5만개 한정 제작된다.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통일기금 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조폐공사 쇼핑몰과 현대 H몰, 더현대닷컴은 내달 3일까지,국민·기업·농협·수협·신한·부산은행과 우체국, 풍산화동양행에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이 메달의 해외 판매는 싱가포르 조폐국이 해외 판권을 부여받아 진행한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6.12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기념메달을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에서 이날 동시에 공개했다.

싱가포르 조폐국의 ‘북·미 정상회담 기념메달’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의 국기가 컬러로 세로로 배치됐고,뒷면에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악수하는 손이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을 배경으로 디자인됐다.그리고 우측 하단에는 기자회견 당시 사용된 한글 문구 ‘싱가포르 회담’이 각인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싱가포르 조폐국 기념 금·은메달은 한국과 해외 시장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시리즈 2’이며,지난달 5일 발표된 ‘시리즈 1’의 잔량은 국내 및 해외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만 판매한다.

싱가포르 조폐국이 만든 ‘북·미 정상회담 기념메달’은 한국조폐공사의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과 같은 규격인 반면동메달만 소재가 니켈도금 아연메달인 점이 다르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통일로 가는 걸음이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국민과 함께 소망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조폐국의 입 팍 링 조폐국장은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이뤄진 역사적인 두 정상회담을 기념하고 기록하는기념메달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발매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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