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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월 국내외시장서 1만 2578대 판매…전월比 0.9%↓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7-02 15:57

“렉스턴 스포츠 판매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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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G4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9,684대, 수출 2,894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25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과 수출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중 내수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반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달 역대 월 최대 판매실적을 또 다시 갱신한 데 힘입어 두 달 연속 9천대가 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사측은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4000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7.7%, 전년 누계대비로도 67.3%의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실적은전년 동월 대비 33.9%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누계대비 7.5% 수준까지 회복됐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가 연이은 최대 판매실적으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공급확대를 통해 판매를 더욱 증가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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