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르노삼성은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QM6 가솔린 모델은 지난 달에도 1513대 판매되며, 출시 이래 월 평균 약 1500대의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며 “나파가죽 시트 적용 등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2019년형 QM6의 6월 전체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2255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SM6는 지난 달 2049대가 판매됐으며,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 출시 후 네 달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SM3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지난 달보다 148.4% 증가한 529대를 판매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 중 클리오는 지난 달 549대가 출고됐으며, 트위지는 168대 판매로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수출 실적은 북미 시장 수출용 닛산 로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지난 달보다 151.1% 증가한 1만3061대 선적된 것을 비롯해, 총 1만4801대를 판매 했다.
로그는 5월 판매 기준으로 북미 시장에서 전체 모델 중 판매 4위를 기록 중이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1719대가 지난 달 해외 판매됐다.
르노삼성 측은 “유럽 프랑스 내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QM6는 최근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멕시코에 지난 달 700여 대를 선적하며 멕시코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며 “올 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수출 실적은 로그와 QM6 두 모델의 누적 수출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