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신한·하나·KB·농협·우리 'D-SIB' 선정…자본적립 의무↑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27 12:11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금융위원회가 신한·하나·KB·농협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시스템적 중요 은행(D-SIB)'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2019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 1%를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바젤위원회(BCBS) 권고에 따라 신한(신한은행・제주은행)·하나(KEB하나은행)·KB(국민은행)·농협(NH농협은행) 4개 은행지주사와 우리은행을 '시스템적 중요 은행(D-SIB)'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회계연도말 총자산 5조원 이상인 국내 은행 중에서 타 금융회사에 대한 자산, 외화결제규모, 장외파생상품거래 잔액, 가계부채 등을 가중평균치로 산출해 선정했다.

D-SIB 선정이란 정부가 시스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대형 금융기관에 대해 자본비율 감독 강화를 하겠다는 의미다. 바젤위원회가 2016년에 도입했다.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은 바젤위원회가 글로벌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직접 선발하며, D-SIB는 각국 감독당국이 선발한다.

2016년에 시스템적 중요 은행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4개 금융지주사와 우리은행이 선정된 것은 동일하다. KDB산업은행도 금융시스템 영향도 평가 결과 기준점수를 상회했으나,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는 공공기관으로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있어 D-SIB에서 제외됐다.

D-SIB에 선정된 은행지주 및 은행은 2019년에 1%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지게 된다. 보통주자본비율은 기본적립비율 4.5%, 자본보전완충자본 2.5%에 D-SIB 추가자본 1%가 더해져 총 8%를 충족해야 한다. 총자본비율은 기본적립비율 8.0%, 자본보전완충자본 2.5%에 D-SIB 추가자본 1%가 더해져 총 11.5%를 충족해야 한다. 신용팽창기에는 최대 2.5%의 경기대응완충자본이 부과될 수도 있다.

금융위는 2016년부터 이들 은행에 단계적으로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해왔다. 2016년에 0.25%, 2017년에 0.50%, 올해 0.75%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했다. 금융위는 "단계적으로 시행해 2019년에는 1%의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할 것"이라며 "다만 D-SIB으로 선정된 은행·은행지주 모두가 2019년 최저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적립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