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만 두쿰 정유 PF(프로젝트 파이낸싱)가 완료돼 착공을 시작했다”며 “삼성ENG는 지난해부터 바레인 정유 공사 등의 매출화가 본격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 회복으로 중동 대형 플랜트 공사가 지연·취소 없이 진행된다는 점은 큰 변화”라며 “내년에는 UAE, 사우디의 프로젝트도 발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PC 시장 호황에 따른 호조도 예상했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ENG 신규 수주는 8조원대”라며 “EPC 시장 호황기로 예상되는 내년에 관련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