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CSO가 설립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네일아트 플랫폼 '젤라또' 운영사인 '젤라또랩' 1호 투자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젤라또랩은 2017년 7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1만 개 이상의 네일샵 정보와 국내 최다 네일 디자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젤라또' 앱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젤라또의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한 네일트렌드를 제품화 한 셀프 네일스티커 '하또하또 네일핏'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투자사 설립을 준비중이던 2017년 말에 젤라또랩의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투자를 확정했으며, 펀드 설립 완료 직후인 최근에 1호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젤라또 앱은 지난 4월 말 기준 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매일 3000여 장의 네일 디자인이 새롭게 업로드 되어 여성 유저들의 즐겨찾기 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젤라또 앱에서는 전국 주요 네일샵 정보와 해당 네일샵에서 제공하는 네일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주환수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뷰티패션 제조업의 경우, 어떤 제품 및 디자인이 성공할지 예상하기가 어렵고 재고비용 등의 관리 실패시 부담도 큰 시장"이라며, "하지만, 젤라또는 앱을 통해 이용자 선호가 확인된 디자인을 제품화 함으로써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추는 것은 물론, 소비자 트렌드에 적중한 제품 출시가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