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는 총 4만2488가구를 분양하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3만8599가구가 선을 보인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 중 23.63%인 1만2504가구가 부산에 예정됐다.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다다른 부산 재개발 사업장은 27곳이다. 서울 21곳보다 6곳이 많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최근 약 1억4000만 원으로 고지되는 등 현실화되면서 재건축 시장이 더 얼어붙을 전망이다”라며 “재개발 사업이 주를 이루는 부산 지역은 오히려 이러한 분위기가 분양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