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최저가 상품 보상제 ‘쿠런티’ 프로그램 도입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쿠팡은 온라인 최저가 상품 보상제 등을 골자로 하는 ‘쿠런티(CouRantee)’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쿠런티는 배송비 무료, 우수 판매자, 차액 보상을 통한 가격 경쟁력 등의 조건을 포함하는 마켓플레이스 상품 보증 프로그램이다.

쿠팡은 쿠런티 인증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온라인에서 더 저렴한 상품(배송비 포함)을 찾으면 그 차액을 보상한다.
보상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 후 7일 이내에 쿠팡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절차를 통해 1인당 최대 3회, 월 합계금액 5만 원 한도 내에서 쿠팡캐시로 보상받을 수 있다.

쿠런티는 무료배송상품 또는 9800원 이상 무료배송인 상품에 적용된다. 쿠런티 상품에는 별도의 배지가 노출된다. 선별적으로 쿠런티 상품만 볼 수 있는 필터 기능도 탑재해 고객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댄 로손 쿠팡 마켓플레이스 VP(Vice President)는 “정시 배송 및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판매자만 쿠런티 프로그램의 대상이므로 고객은 쿠런티 상품이라면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