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자동차용 조명부품업체인 오스트리아 ZKW 인수 발표를 계기로 성장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인수합병(M&A)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장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환경하에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G는 지난해 LG실트론 지분 51%를 SK에 매각함에 따라 주력 및 신성장동력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지난 4월에는 ZKW 인수를 결정함으로써 향후 전장사업에서의 시너지효과가 본격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