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EB하나은행, 사물인터넷 4C 공략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30 00:00 최종수정 : 2018-04-30 00:16

연결·편의·대화·협업 골자

KEB하나은행, 사물인터넷 4C 공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사물인터넷(IoT)을 금융혁신에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환경(UX/UI) 개선부터 인공지능(AI) 등 강점 있는 회사와 외부제휴까지 확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측은 29일 “연결(Connectivity)·편의(Convenience)·대화(Conversation)·협업(Collaboration)의 ‘4C 전략’을 토대로 IoT 중심의 디지털금융 플랫폼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4C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첫 번째 키워드인 ‘연결’은 기기-기기, 기기-사람, 사람-사람 간 연결을 아우른다.

‘편의’는 프로세스·인증·UX/UI 등 편리한 혁신을 추구한다. 한마디로 고객이 IoT를 통해 보다 금융이 편리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대화’는 기기와 기기 간 상호작용(interaction)부터 터치·음성·제스처 등 기기와 사람 간 대화, 또 디바이스(device)를 통한 경험같은 사람과 사람 사이 대화를 의미한다.

마지막 키워드는 ‘협업’이다. ‘협업’은 KEB하나은행의 내부 역량뿐만 아니라, 외부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AI, 플랫폼, 디바이스 등에서 강점이 있는 회사와 제휴를 맺고 은행 서비스 프로세스를 단축하는 등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금융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이종산업 외부 역량을 적극 유입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달 9일 LG전자와 함께 스마트홈과 금융이 결합된 AI 가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우선 KEB하나은행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HAI(하이)뱅킹’을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와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LG전자 스마트 냉장고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KEB하나은행 계좌조회·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AI 가전 협력을 시작으로 IoT·로봇·복합제휴 등 협력 분야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KEB하나은행은 하이뱅킹을 향후 IoT 환경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생활금융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4C전략과 LG전자의 3대 개방형 전략(오픈 플랫폼·오픈 파트너십·오픈 커넥티비티)과 맞물려 향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그룹사인 하나금융은 전통적인 금융회사와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 개발을 전담할 ‘DT랩’(Digital Transformation Lab) 조직도 가동하고 있다.

DT랩은 IoT를 비롯, 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계사와 협업·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DT랩 총괄은 실리콘밸리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을 거친 김정한 전무가 맡고 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DT랩은 금융 전문가와 IT 전문가 사이 융합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 하려는 것”이라며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정책금융 심장 쪼개지 말라”…산은·기은·수은 2000명 여의도 집결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도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3개 은행은 11일 저녁, 창립 이래 최초의 공동 집회를 통해 정부의 기관이전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지역균형발전과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이라는 명분이 있는 반면, 기업·금융회사·전문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까지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금융 경쟁력과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정책금융 심장 쪼개기” 초유의 국책은행 3사 공동집회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은 지방 이전이 단순한 본점 소재지 변경을 넘어 정책 2 예보 지방이전, 위기 대응 '거리'가 변수…노조·전문가 "금융안정 핵심기능 서울에 둬야"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금융위기 대응 속도와 금융당국·금융사 접근성을 별도로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지털 뱅크런으로 위기 대응 시간이 짧아진 만큼 단순한 기관 분산보다 예금자 보호와 금융안정 기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예보 노조는 11일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법무법인 린 금융법제연구센터와 정책토론회를 열고 적정 입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금융회사와 금융시장이 집중된 서울의 현행 입지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디지털 뱅크런…금융 정보 접근성 부각연구진은 약 4개월간 예보의 금융안정 기능과 지방이전의 정책 효 3 박준석 NHN KCP 대표, 매출·거래액 역대 최대…미래 경쟁력 강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박준석 NHN KCP 대표가 결제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우량 가맹점 확대와 온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거래액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에이전틱 커머스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며 미래 결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N KCP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8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154억원으로 집계됐다.NHN KCP 관계자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