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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판문점 도착… 세기의 만남 초읽기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27 09:06

△'2018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집 / 사진=청와대

△'2018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집 / 사진=청와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회담 장소인 판문점에 9시 1분경 도착했다. 8시 5분경 청와대를 출발한지 약 1시간만이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잠시 후 9시 30분경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지나 남한으로 걸어서 들어올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회담 장소에 참석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는 ‘T2-T3’ 사잇길을 걸어오게 된다.

‘T2-T3’ 사잇길은 북측을 방문한 남측 인사가 귀환할 때나 북측 인사가 북한으로 송환될 때 주로 쓰였던 길이다. T1, T2, T3는 북측 판문각과 남측 자유의집 사이 군사분계선에 위치한 3개의 하늘색 건물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T1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 T2는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T3는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을 의미한다. T는 ‘임시’라는 의미를 가진 ‘Temporary’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당시 정전협정 자체가 종전에 앞선 ‘임시적 상황’으로 이해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행단은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의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이다. 이들이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인사말을 나누는 장면은 언론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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