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가 지난 20일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임스타그램 행사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먼저 주요 임원진과 직원들의 소통 강화 프로그램인 ‘임스타그램(Imstagram)’을 진행한다.
임스타그램은 경영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기존 간담회 형식과 달리 문화행사, 봉사활동, 레저 등 외부 활동 위주의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임스타그램 행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강신호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수제 맥주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맥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재호 경영지원총괄은 직원들을 자택에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매월 3명씩 임원을 선정해 올해 총 30명 이상의 임원과 직원들의 소통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유관부서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밍글 투게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서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조직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레크리에이션이나 트레킹, 봉사활동 등 야외 단체활동을 통해 부서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먼저 조직장, 간부급 직원, 부서별 등 계층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종적으로는 전사 차원의 단합 행사를 통해 회사 전 구성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워라밸’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