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제공
본상은 미국 전역에서 주 단위 경쟁을 거쳐 선정된 155개의 프로젝트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16개의 건설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주어진다.
롯데월드타워는 기계설〮비를 설계한 미국 시스카 헤네시 그룹이 지난해 ‘2018 뉴욕 엔지니어링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다이아몬드를 수상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총 에너지 사용량 중 18%를 자체 생산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전력 생산량은 서울시약 8000여가구가 1년동안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 건축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건물 안정성 위험 여부를 상시 통제하고,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 기술을 기반으로 타워 내 온도‧조명‧통신 등을 자동 제어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가 제대로 우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비투자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