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삼성증권 현장검사 들어간다…“위법사항 엄중 처리”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9 10:00 최종수정 : 2018-04-09 10:05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이 9일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 입력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이 9일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 입력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1일부터 삼성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삼성증권의 결제이행 과정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 여타 배당예정 증권회사에 대한 사고 예방 촉구, 향후 주식거래시스템 점검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9일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 입력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 입력 및 매도 행위는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형 금융사고”라며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번 사고를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로 실추된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9일(오늘) 오전 9시 금감원은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를 면담하고 증권회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철저한 사고수습을 촉구했다. 또한 투자자 피해 보상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조속히 마련하고 자체적으로 피해신고 접수 및 처리를 담당하는 전담반을 구성 및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원 부원장은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매도주식 결제가 이루어지는 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양일간 삼성증권에 직원을 파견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라며 “특히 투자자 피해 구제방안의 신속한 마련 및 결제불이행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 부원장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7영업일 동안에는 투자자 보호 및 주식거래시스템의 안정을 위하여 삼성증권에 대해 현장검사를 시행하고이번 사고의 발생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사고 수습과정 등 후속조치의 적정성과 관련 전산시스템 및 내부통제 체계의 운영실태와 투자자 피해 보상 대책 마련실태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법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자 및 삼성증권에 대해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이 입고되어 장내에서 매도된 경위 파악 △직원이 대량의 자사주를 아무런 제한 없이 매도할 수 있는 내부통제시스템의 문제점 점검 △투자자 피해 보상을 위한 대응 현황 △관련 내부통제 체계 및 운영현황의 적정성 등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삼성증권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4월 중 배당을 예정하고 있는 상장 증권회사에 대하여 배당처리 시 내부통제를 철저하게 하는 등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증권 검사 이후 전체 증권회사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주식거래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제도개선 등 구체적인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한다. 삼성증권에 대하여는 투자자 피해 보상이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