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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상가’ 주목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4-06 11:11

반도·호반·우미건설 등 랜드마크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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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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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을 설계하는 ‘브랜드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를 세종, 동탄2,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선보였다. 카림 라시드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돼 타 상가와는 차별화된 외관을 자랑하는데다, 세계적 부촌 롯폰기힐즈를 세운 일본 ‘모리빌딩’과의 설계 협업을 통해 뉴욕스타일 타운형 스트리트몰로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반건설 ‘아브뉴프랑’도 주목받는 브랜드상가다. 아브뉴프랑은 프랑스를 모티브로 한 테마 상업시설로 유선형으로 건물을 배치하는 등 프랑스 파리의 건축적 모티브를 살려 설계한다. 판교·광교신도시에 있으며, 광명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 상가 브랜드 ‘레이크꼬모’와 ‘브릭스톤’도 관심이 높다. 꼬모는 이탈리아의 꼬모 호수와 라틴어인 'como'에서 따온 말로, 유럽 스타일의 스트리트몰로 지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광교 브릭스톤’은 영국 런던 남부에 위치한 도시 브릭스턴에서 모티브를 따서 설계한 상가로, 현재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이다.

금성백조는 브랜드 상가 ‘애비뉴스완’을 이달 중 공급한다. Park Terrace, Park Square, River Park 등 감각적 구역특화와 클래식과 모던을 오가는 뉴욕 스타일 스트리트몰을 재현한 것이 눈에 띈다. 건물 외관 전체를 적벽돌과 라임스톤 등 고급자재로 마감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포르투갈 리스본의 건축컨셉을 지닌 스트리트몰 상가를 선보인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가 점차 복합적인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디자인과 브랜드가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보니,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하거나 이국적이고 독특한 외관 설계로 차별화를 두는 건설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브랜드 상가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때문에 집객력이 뛰어나고 수요가 풍부한 만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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