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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미·중 무역전쟁 우려, 가상화폐 시장도 흔들어…8%↓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5 09:43

가상화폐 시세(5일 오전 9시 31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가상화폐 시세(5일 오전 9시 31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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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 비트코인이 7000달러선을 다시 내줬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92% 하락한 6852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8.54%, 9.58% 내린 379달러와 50센트에 거래되면서 잇따라 하락세다.

4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마티 그린스펀 선임 애널리스트는 CNBC에 지난 몇주간 가상화폐가 주식 시장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많은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면서 유동성 다리가 생겼다”며 “이번 하락세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과 큰 연관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행정부는 3일 중국산 수입품 1300여개 품목 500억달러 어치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17개 분야, 106개 품목에 관세를 발표하면서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영국 가상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최고경영자(CEO) 찰스 헤이터는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며 “가상화폐는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 투자자산으로 가장 위험한 모서리에 놓여 있고 단기 성격의 투기자본인 핫머니(Hot money)의 온상이 됐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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