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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2개 자회사 출범...125명 용역근로자 정규직화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2 15:03

콤스코시큐리티·콤스코투게더 자회사 출범
비정규직 '제로'...6월말까지 순차적 전환

△조폐공사 자회사 콤스코시큐리티, 콤스코투게더의 황근하 대표/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 자회사 콤스코시큐리티, 콤스코투게더의 황근하 대표/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콤스코시큐리티와 콤스코투게더를 자회사로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콤스코시큐리티는 특수경비와 현금수송을, 콤스코투게더는 시설관리와 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조폐공사는 두 자회사의 대표이사에 황근하 전 노사협력실장을 선임했다.

기존 한국조폐공사의 125명의 비정규직 용역근로자들은 용역계약 종료에 맞춰 오는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로써 조폐공사는 비정규직 '제로'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난해 7월 곧바로 정규직 전환 절차에 돌입, 노사전문가 협의기구와 관계부처 협의 그리고 제반 준비과정을 거쳐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앞서 조폐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들과의 충분한 사전 대화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정규직 전환 방식 등에 대한 상생방안을 함께 모색한 결과 지난해 12월 자회사 중심의 정규직 전환 방식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직무급에 기반한 보수체계를 마련해 지난달 29일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와 별도로 특수 경비원의 근무체계를 현행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는 등 장시간 근로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에도 부응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정규직 전환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정규직 전환으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이뤄져 보다 안정적인 회사 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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