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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 신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 수익 제고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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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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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 신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 수익 제고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에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까지 맞물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맞춰 DB금융투자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DB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출시했다.

DB 바이오헬스케어펀드는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할 가능성이 크고 확실한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신약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는 기업 등을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편입하여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전문의약품과 신약, 진단, 의료기기, 세포치료 등 지속적 성장이 전망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주에 50% 이상 투자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한다.

이에 더해 시황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주식과 신(新)바이오헬스케어 주식의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여 수익률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바이오 및 제약, 의료기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업에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선진국 대비 낮은 국내 시가 총액 등을 고려하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점쳐진다.

최근 삼성 및 SK 등 대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은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을 선정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을 통해 바이오 시밀러 사업에 진출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200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0년 313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지난 2016년 전년 대비 12.9%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실적은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29.8%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정부나 기업이 모두 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향후 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성에는 동의하지만 어떤 주식을 언제 사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매우 어려워 투자자들이 선뜻 투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바이오기업이 신약개발 전에는 미미한 실적을 보이지만 신약개발이 성공한 이후 엄청난 흑자기업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 투자자가 직접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은 투자위험이 클 수 있으므로 전문투자가가 선정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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