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최고전략책임자)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삼성전자가 현지에 대규모의 ‘AI 리서치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프랑스 출신 루크 줄리아 삼성전자 혁신부사장이 운영할 계획이며, 여기서 100여명의 AI 전문가를 고용할 계획이다.
이날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최고전략책임자)은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발표는 미팅이 끝난 직후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인쪽)과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최고전략책임자)이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에 AI 랩을 구축한 것에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삼성 리서치 산하에 AI 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프랑스 추가 설립으로 삼성전자는 북미·한국·유럽에 AI 거점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랑스 정부의 AI 육성 의지가 강하고 AI분야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 결정은 대해 현재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닫기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