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정 바텐더(가운데)와 레미마틴 글로벌 바텐딩 컴피티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영FBC 제공
오연정 바텐더는 레미마틴을 기본으로 한 버터플라이 티(Tea)와 열을 가해 오렌지 향을 극대화한 코인트로를 접목시켜 만든 ‘온 스테이지’ 칵테일을 만들어 메인 경합인 OLLT(one Life Live Them)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영FBC는 이번 레티마틴 글로벌 바텐딩 컴피티션 준비를 위해 ‘한국대표 선발전’, ‘아시아 대륙 대표 선발전’, ‘아시아 대륙 대표 선발전’과 세계 대회까지 바텐더의 체류비를 지원했다.
레미 코인트로사가 주관하는 레미마틴 글로벌 바텐딩 컴피티션은 프랑스 프리미엄 오렌지 리큐르인 ‘코인트로’와 코냑인 ‘레미마틴’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선정하는 대회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국권 나라의 챔피언 18명과 함께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세계 대회 규모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20년만이고 두 번째”라며 “레미 코인트로를 메인으로 한 칵테일을 선보여 글로벌 챔피언을 수상한 것은 오렌지 베이스의 칵테일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